[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주5일제가 보편화되면서 소비가 많은 주말에 보다 혜택이 높은 카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주말에 적립율이 2배 더 높아지는 혜택을 가진 '삼성카드7'를 선보이고 있다.
이 카드는 주말에 소비가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주말에는 주중보다 포인트 적립율이 두 배 더 높아지는 혜택과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업종에서는 업종에 따라 음식점·주유·백화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1%가 적립된다.
대중교통·택시·편의점· 제과점 이용시 이용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결국 주말에는 최대 3배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셈이다.
롯데카드도 주말과 공휴일에 적립 혜택이 높은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 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의 주요 가맹점 이용 시 롯데포인트 또는 OK캐쉬백을 주중 기본적립률의 2배, 주말이나 공휴일엔 4~10배까지 특별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우선 OK캐쉬백 특별적립서비스로 SK텔레콤·SK주유소 이용 시 각각 기본적립률의 10배인 5%(SK텔레콤), 리터당 50포인트(SK주유소)를, 주말·공휴일에 이마트·홈플러스·신세계백화점 이용 시에도 10배인 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주말·공휴일에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T.G.I.F·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 등 주요가맹점 이용 시 기본적립률의 최대 4배인 1~4%를 적립 해준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미만일 경우 주중 2배 적립 서비스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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