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 전자화폐 '주머니' 잠실 새마을시장서 제공
2012-10-30 09:51:41 2012-10-30 09:53:2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가 남대문시장에 이어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지갑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주머니(ZooMoney)’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인 ‘주머니’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남대문시장에 이어 전통 시장으로는 두번째다.
 
'주머니'는 상대방의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로 남대문시장 및 잠실 새마을시장의 300개여 전통 시장 가맹점과 인터파크, 올레뮤직 등 전국 3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장비 도입 등의 추가 부담 없이 간편하게 결제 인프라를 구축 할 수 있어 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에 유리하다.
 
'주머니'는 전자 결제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인 결제 수수료와 인프라 구축 비용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까지 해결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맹점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에 갖다 대거나 QR코드 또는 가맹점 번호로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 연말까지 새마을시장 내 결제 금액의 20%(1인당 매월 최대 2만원)를 ‘주머니’로 다시 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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