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 수트(정장) 판매 시기인 11월을 맞아 대대적인 중년 남성 고객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년 남성들의 로망인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를 적극 활용해 감성을 자극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은 창립 33주년과 제임스 본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2일부터 11일까지 전 점에서 '007 수트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오지아, 엠비오, 시리즈 등 총 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리티쉬 스타일의 정장과 재킷 이월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브랜드별로 '007 스타일 수트'를 지정해 구매고객들에게는 영화 예매권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상무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패션에 대한 남성 고객들의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이고 우수한 패션상품은 물론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는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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