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5일 국내 200대 철강사의 위치와 생산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년판 국내 철강산업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2012년판 철강산업 지도'는 10만톤 이상의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200대 철강사의 위치와 회사별·품목별 생산능력이 파악하기 쉽게 구성됐다.
또 국가별·품목별 수출입 현황과 국가별·회사별 조강생산, 철강재 및 철스크랩 수급실적, 철강재 출하구조 등 철강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돼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2012년판 철강산업 지도'에 따르면 철강업체 공장 수는 경북이 63개사로 가장 많고, 경남과 경기도가 각각 45개사, 경기도가 44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2012 철강산업지도
철강협회 관계자는 "2009년부터 제작된 국내 철강산업 지도는 국내 철강업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내외 철강업계 관계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100대 기업만 표시했지만 올해부터는 200대 철강기업까지 확대해 표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작된 철강산업 지도를 전국 금속관련 학과에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