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40선 '위태'..음식료株 ↑(13:05)
2012-10-19 13:18:40 2012-10-19 13:20:02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40선 초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5포인트(0.82%) 내린 1943.0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8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키우며 1155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727억원 매수, 비차익 381억원 매도 등 총 34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두드러진다. 비금속광물(0.79%), 전기가스(0.75%), 음식료품(0.56%)이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4.00%), 건설(-1.89%), 전기·전자(-1.82%), 운송장비(-1.64%) 등은 1% 넘게 밀리고 있다.
 
기관이 1068억원 규모 매수 주문을 넣고 있는 전기·전자업이 눈에 띈다. 일진디스플(020760)이 삼성전자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퍼지며 1.28%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영국 항소법원이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005930)는 외국계 매도 물량에 2.84% 떨어지고 있다. 그 외 대덕전자(008060), LG이노텍(011070), 금호전기(00121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제품 인상 기대감에 오뚜기(007310), 하이트진로(000080), 오리온(001800), CJ제일제당(097950) 등 음식료주들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3.6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0.06%) 내린 513.83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5원 내린 110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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