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국유기업들의 순익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재정부는 1~9월까지 중국 국유기업의 누적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1.4% 감소한 1조55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기업들의 순익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별로는 중앙의 국유기업이 1조94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반면 지방의 국유기업들은 4555억위안의 순익으로 20.4%의 급감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력, 담배, 자동차, 통신 업종의 순익은 증가했으며 화공, 비철금속, 교통, 건설자재 등 업종의 이익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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