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제 2차 공개경쟁 예비입찰 접수 마감이후 매각타결 기대감속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KAI는 전날보다 11.52% 오른 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키움증권을 통한 개인 매수세가 크게 늘어나며 거래량도 100만주 돌파를 앞두고 있다.
KAI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분 매각을 위한 주주협의회의 예비입찰서 접수 마감 결과, 대한항공 등 2개 업체가 예비입찰서를 제출해 유효경쟁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마감된 1차 공개경쟁 입찰은 대한항공만 예비입찰에 참여해 유찰됐지만 이번에는
대한항공(003490)과
현대중공업(009540) 등 두 곳이 참여, 경쟁구도를 갖추면서 입찰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매각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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