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9시17분 현재 POSCO는 전날보다 1.62% 내린 3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후 SK텔레콤은 포스코 지분 124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처분 후 지분은 1.4%로 하락하며, 주당 처분가격은 전날 종가에서 최대 5% 할인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포스코의 단기 주가부진 가능성이 존재하나 물량부담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 4월 POSCO가 보유중인 SK텔레콤 주식 중 절반을 매각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향후 언젠가 팔아야되는 주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는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4월 4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주식 453만주 중 224만주를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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