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진에도 LGD 등은 차별화 성공-신영證
2012-09-27 09:00:36 2012-09-27 09:01:50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영증권(001720)은 아몰레드TV 양산 지연과 LCD 수요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업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LG디스플레이(034220), 덕산하이메탈(077360), HB테크놀러지(078150)는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됐다고 27일 분석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수기이나 올해는 성수기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며 “LCD의 경우 TV 수요 둔화와 소니,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이 가격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아몰레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수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전반적으로 LCD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차별화 전략을 성공시켜 3분기 영업흑자 전환이 확실시 되고 내년부터 업황이 개선되면 실적 개선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아몰레드는 외형면에서 호황”이라며 “안정적인 아몰레드 수요는 아몰레드 소재 업체인 덕산하이메탈과 아몰레드 검사장비 업체 HB테크놀러지에게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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