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영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분기 영업흑자 전환 성공에 이어 흑자기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을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7조4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손익 면에서는 전분기 영업 적자의 원인이었던 소송 충당금이 사라지면서 영업이익이 253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뉴아이패드, 아이폰5 등 차별화 제품들의 비중이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흑자기조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 한해 매출액은 27조4980억원, 영업이익은 245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LCD 공급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의 추세적인 이익증가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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