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혹독한 상장식을 치른
모다정보통신(149940)이 상장 이틀째 상한가에 진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모다정보통신은 가격 제한폭인 1130원(14.93%)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모다정보통신은 공모가인 7000원을 훨씬 웃도는 8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이내 약세 전환, 결국 하한가 마감했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모다정보통신은 KT의 휴대용 와이브로 단말기인 ‘에그’의 생산업체”라며 “최근 전세계 이동통신사의 80% 이상이 LTE를 채택하고 있어 와이브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와이브로에 편중된 모다정보통신에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모다정보통신은 LTE로 사업영역을 확대, LTE 모바일 라우터 시장진출 및 국내 통신 3사를 대상으로 LTE 단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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