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풍제지(002870)가 792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신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4.29%) 상승한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신풍제지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792억원 규모의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15번지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45.43%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재 신풍제지의 시가총액인 309억원 대비 2배 이상 이른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및 택지개발사업에 편입된 지장물 등에 대한 손실보상이 처분 목적”이라며 “이 금액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통보 받은 금액으로 회사의 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 신청을 통하여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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