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극동건설 신임 대표이사에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김정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새 대표로 선임됐다.
25일 극동건설은 공시를 통해 기존 강의철 대표 체제에서 김정훈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5월에 취임한 강의철 극동건설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동건설측은 강 사장의 단순한 일신상의 이유라고 일축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강 사장이 갑작스럽게 사임하게 됐다"며, "새 대표로는 외부 전문가 보다는 내부사정에 정통한 인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사장 이외 지난 2010년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이후 적극적인 경영 운영을 펼쳐왔던 송인회 회장도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송 회장이 겸임하던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자리에는 웅진홀딩스 지주부문 대표를 맡던 신광수 사장이, 신임 지주부문 대표에는 우정민 전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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