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9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호텔사업을 통한 인바운드 사업 활성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 '호텔 아벤트리 종로'의 개관에 대해 "종로 호텔은 가동률 95%를 무난히 달성해 객실 매출이 연 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호텔 투자에 가시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호텔투자는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실적과 시세 확장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소화할 객실이 부족한 상태에서 좋은 입지의 호텔 객실들을 상당량 확보하고 있으면 원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의 교섭력이 강해진다"고 분석했다.
인바운드 관광업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인바운드 관광 사업 육성과 강화는 필연적인 과제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인바운드 사업 강화로 사업이 진화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일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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