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도입 확대 등으로
SBS콘텐츠허브(046140)의 콘텐츠 유통 사업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13일 상향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TV, IPTV,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디지털 가입자에 의해 컨텐츠가 소비돼 컨텐츠와 미디어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컨텐츠의 해외 수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해외 컨텐츠 유통수익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N-Screen 서비스 POOQ은 등록된 회원은 70만명, 이중 유료로 전환한 가입자는 2만명을 넘었다”며 “스마트TV에서 POOQ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매출이 더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SBS콘텐츠허브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 증가한 440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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