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분양
광주 화정동 주공아파트 재건축..모델하우스 주말 2만5천명 방문
2012-09-10 13:21:29 2012-09-10 13:22:57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주말 방문객들의 모습.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해 현대건설(000720)이 수주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가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으며 개관 첫날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주말 이틀 동안 총 2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0일 전했다.
 
특히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선수촌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돼 기반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現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총 15만6312㎡의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총 35개동의 규모의 총 3726가구(전용면적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가 들어서는 초대형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 3126가구 가운데 959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또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염주공원·염주종합체육관·광주 월드컵경기장·풍암호수·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 교육청·광덕중고교·서석중고교·화정중교·주월초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 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인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2015년 4월 준공된다. 광주광역시와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2-5 세정아울렛과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 있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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