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수출 증가..3분기 '서프라이즈' 기대-한국證
2012-09-07 08:14:02 2012-09-07 08:15:08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하이스코(010520)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낼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에게 3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10.8% 감소한 1100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성수기였던 2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해외 공장 공급량 증가 덕분이다”며 “현대차(005380)의 중국 천진 공장이 가동되고 미국 판매 호조로 자동차용 강판 해외수요가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최 연구원은 “중국에서 아연도금 가격이 오르고 열연강판 가격은 떨어지면서 이런 추세가 국제적으로 나나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아연도금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의 수익성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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