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친환경 청소년 수련원 착공
2012-09-06 10:35:17 2012-09-06 10:36:2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풀무원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에 위치한 풀무원 기업 연수원인 ‘로하스아카데미’에서 청소년 수련원인 '로하스 숲체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뜬 '로하스 숲체원'은 총 투자비 113억 원을 들여 1만140㎡(약 3000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연면적 3251㎡, 약 980평)로 건립될 예정이다.
 
2013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청소년 수련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로하스 숲체원'은 패시브하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청소년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제 인증기관인 독일의 '패시브협회'로부터 국내 비주거 건축물로는 두 번째로 '패시브하우스' 사전인증을 받았다.
 
'패시브하우스'란 첨단 단열 공법을 이용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일반 건축물 대비 에너지가 80~90% 절감된다.
 
'로하스 숲체원'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1㎡ 당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이 9.4kwh로 기존 연수원 건물과 비교해 연간 난방에너지를 88%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혜경 로하스아카데미 부사장은 "'로하스 숲체원'은 교육과정도 친환경적이어야 하지만 교육생들이 머물면서 생활하는 건물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건축 기법 중 가장 친환경적인 '패시브하우스' 건축기법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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