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證 "BBB급 고금리 회사채에 주목"
2012-09-04 18:22:33 2012-09-05 10:17:29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초저금리 시대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다. 은행 예금은 현금을 유지하는 수준이다. 부동산도 낙관할 수 없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투자 메리트는 축소되는 모양새다.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은 더 이상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수 없다. 이제는 회사채 투자의 시대다.”
 
4일 박경숙 아이엠투자증권 리테일채권영업부 차장은 아이엠투자증권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새출발 투자설명회에서 ‘개인의 채권투자와 유망채권 안내’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채권의 가장 큰 강점으로 확정·고정적 현금흐름(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현금 이자를 통한 다양한 수단으로의 재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중은행이나 펀드 상품의 복리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적절한 옵션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활용한 만기 보유 이외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다양한 종류의 회사채를 적절히 조합해 주식처럼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며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각 채권 기대수익률과 위험성을 고려해 적절하게 분산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절대금리 메리트를 가진 BBB급 고금리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박 차장은 “유일하게 은행과 저축은행 이자수익에 대응할 수 있다. 기준금리 하락시기에 역으로 기업의 대출금리가 낮아져 자금조달에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턴어라운드 또한 빠르게 확인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신용평가사 등급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박 차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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