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내년초 인천~우시 직항편 개설
중국 우시市와 업무협약 체결..노선 개설 구체적 청사진
2012-09-04 14:11:34 2012-09-04 14:12:54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르면 내년초부터 인천~중국 우시간 직항 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과 우시市 주커장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항공노선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우시시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는 등 우시시 정부, 우시공항공단과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지난 2010년 10월 발표된 중국의 '제12차 5개년 계획'에 우시 공항의 대외 개방이 포함되면서 우시시 정부와 우시공항은 업무협약 대상자로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했다.
 
윤영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시공항의 개방이 조속히 이루어져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21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한중 최다노선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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