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지난해 농림어업 생산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어업생산액은 51조2870억원으로 전년 50조9490억원보다 0.7% 늘어났다.
농림어업 생산액은 농식품부가 연간 생산량과 전국 평균가격을 곱해 산출한다.
지난해에는 어업과 임업 부문 생산액은 증가했지만 농업부문은 감소했다.
지난해 어업 부문과 임업 부문은 각각 8.7%, 0.5% 늘어난 8조729억원과 1조8559억원을 기록했지만, 농업생산액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41조3582억원으로 나타났다.
◇ 2011 농림어업 부류별 생산액 비중
작년 농작물 부문 생산액은 26조 31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7% 증가했다. 농작물 중 식량작물(9조4633억원)은 쌀(18%)과 콩 등의 두류(36.5%), 서류(8.7%) 등의 농가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했다.
채소류(8조5337억원)와 과일(3조6745억원)도 각각 전년대비 2.2%, 2.5% 늘었다.
축산 부문 생산액은 구제역에 따른 돼지 생산량 감소(38.7% 감소)와 한우가격 하락(27.9%/600kg♀)으로 인해 전년대비 14.2% 감소한 14조990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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