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질랜드와 기후변화 등 협력 강화
농식품부, 오는 28일 '제3차 한-뉴 농업협력위원회' 개최
2012-08-27 06:00:00 2012-08-27 06:00:0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뉴질랜드 정부와 함께 기후변화와 농업과학기술개발, 수출농업육성 등의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8일 뉴질랜드 1차산업부와 함께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제 3차 한-뉴 농업협력위원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 2007년 4월 체결된 '한-뉴질랜드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동물 질병 대응 기술, 수출농업 육성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측은 이번 회의에서 조재호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하며, 뉴질랜드 측도 크리스 칼슨(Chris Carson) 1차산업부 국제정책국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동물질병 및 분석기법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공유, 농업과학기술개발 성과공유 등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뉴질랜드 육류협회와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Zespri) 등을 방문해 장관 명의의 서한을 전달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뉴질랜드 식품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투자혜택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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