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G2의 힘으로 일제히 '상승'
2012-08-23 16:33:53 2012-08-23 16:34:5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중국에서는 HSBC가 집계하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8로 9개월래 최저수준을 나타낸 점이 증시에는 호재가 됐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2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30.68포인트(0.53%) 상승한 5804.88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54.84포인트(0.78%) 뛴 7072.59에, 프랑스 CAC40지수는 31.14포인트(0.90%) 오른 2392.79를 기록중이다.
 
금융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바클레이즈와 로이츠뱅킹그룹이 1%대 상승중이다. 리오틴토와 BHP빌리턴이 0.8%대 오르는 등 원자재주들의 흐름도 좋다.
 
독일증시에서도 도이치뱅크가 1.92%, 코메르츠뱅크가 1.57%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독일의 태양광업체 큐셀은 8%대 급등중이다.
 
프랑스증시에서는 소시에떼제네랄과 BNP파리바가 2%대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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