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SK증권이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빠른 외형 회복과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손실을 도입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만회하며 외형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진 높은 의약품의 매출 확대 노력, 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에 힘입어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1~2%p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며 "2분기에도 원료 수출액이 40% 증가했고, 올해 신규 에이즈치료 원료의약품 신규매출 400억원에다 기존 원료의약품 매출 감소분 150억원을 합산해 매출액이 200억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원료의약품 매출 확대를 위해 자회사 유한화학의 공장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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