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보루네오(004740)가 최대주주 에이엘팔레트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알루미늄 팔레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보루네오가구는 16일 최대주주인 에이엘팔레트사와 화물적재용 팔레트 관련 특허에 대한 공동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화물적재용 팔레트 관련 국내외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디자인 및 의장등록에 대한 공동사용권에 대한 건이다.
특허공동사용권의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0년이다. 사용료는 선급기술료로 10억원을 지급하고 매월 매출액의 3%에 해당하는 정기사용료를 매출 발행 익월 20일에 입금한다.
이번에 계약한 특허는 국내는 특허 3건ㆍ실용신안 1건ㆍ디자인 및 의장등록 5건, 해외는 미국ㆍ일본ㆍ중국ㆍEUㆍ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ㆍ멕시코,ㆍ인도ㆍ베트남ㆍ노르웨이 등 총 10개국에 등록 4건, 출원 6건으로 총 10건이다.
보루네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공동사용권 계약을 통해 신규사업인 팔레트 사업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보루네오는 지난달 알루미늄 팔레트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고, 최대주주인 에이엘팔레트와 함께 LA 현지법인인 '보루네오월드(BIF World)'를 설립했다.
이 관계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무역장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기존의 목재 팔레트를 대체한 알루미늄 팔레트는 친환경 인증은 물론 물류비 절감에도 톡톡히 효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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