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3.11% 오른 4만9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연사흘 강세다.
에스엠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2.5%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336.3% 늘어난 103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선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해외 로열티 대부분을 차지해오던 일본 콘서트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하반기 실적 개선폭을 확대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쏟아지면서 이날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콘서트 매출인식이 3분기로 지연되면서 하반기 해외 로열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61억원에서 186억원으로, 4분기는 181억원에서 207억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