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현대중공업, 2분기 어닝쇼크 기록..’약세’
2012-08-14 09:15:27 2012-08-14 09:16:4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중공업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87%) 내린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2분기 영업이익이 35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8%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41억원으로 82.9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부진한 실적을 달성하자 증권가에서는 줄줄이 목표가를 낮춰 잡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1만원으로,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률이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를 34만4000원에서 2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 밖에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목표가 하향에 동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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