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들 저축은행들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진흥저축은행의 임원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개장 전 한국거래소는 진흥저축은행은 윤현수 현직 임원이 397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고 9일 공시했다. 횡령·배임 혐의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8.2%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진흥저축은행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검토하고 이날부터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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