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저축은행株, 진흥저축은행 횡령 소식에 급락
2012-08-09 10:12:27 2012-08-09 10:13:27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최근 급등했던 저축은행들의 주가가 진흥저축은행(007200) 임원의 횡령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다.
 
9일 오전 10시9분 서울저축은행(016560)이 전날보다 7.82% 내린 1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푸른저축은행(007330)도 9.10% 떨어진 35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들 저축은행들의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진흥저축은행의 임원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이들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개장 전 한국거래소는 진흥저축은행은 윤현수 현직 임원이 397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고 9일 공시했다. 횡령·배임 혐의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8.2%에 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진흥저축은행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인지 검토하고 이날부터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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