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SK브로드밴드, 증권가 엇갈린 평가 속 '보합'
2012-08-02 09:04:47 2012-08-02 09:05:45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증권가의 엇갈린 평가 속에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SK브로드밴드는 전날보다 0.17% 오른 2995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이 1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줄었지만 순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날 증권가에선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무난한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IPTV 가입자가 증가한데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란 전망이 맞섰다.
 
이날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이익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가 더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고, 절대적 이익규모가 적은 상황에서 비용 이슈 발생시 이익 변동성이 높은 약점이 있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반면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 "IPTV 매출은 2분기 12만명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했고 비수기인 7월에도 4만2000명의 순증가입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말 지상파 아날로그 송출 종료를 앞두고 디지털 상품의 관심증가로 연말 가입자는 14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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