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작년대비 9.9% 증가한 3조1186억원,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01억원"으로 "추정치를 상회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추정치를 상회한 이유로 항공우주사업 수익의 호조세를 언급했다.
김연구원은 "3분기 여객부문 성수기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제 여객 호조세와 유가 하락분이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화물부문의 턴어라운드를 가정하지 않더라도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62.3% 증가한 34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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