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여객 '호조' 영업익 '방긋'..매수-KTB證
2012-07-20 08:40:49 2012-07-20 08:41:3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제여객 호조세와 기타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견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 3조2716억원(YoY +11.1%), 영업이익 1285억원(YoY 흑자전환), 순이익-1585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영업이익은 호조였지만 외화손실 1362억원, 순이자비용 1360억원 등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화물부문 매출액이 13.2% 감소했지만 국제여객이 19.4% 증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며 "국제여객 탑승률(L/F, Load Factor)이 79%까지 상승하며 고정비 높은 구조에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7월 국제여객 탑승률은 82~3%로 사상최고 수준"이라며 "유가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은 시차 효과로 3분기 OP추정치를 4250억원으로 20.4%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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