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코픽스 대출금리 6개월째 하락..연 3.62%
2012-07-16 15:44:43 2012-07-16 15:45:4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은행 대출금리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6개월째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월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3.62%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도 3.90%로 전월대비 0.01% 포인트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예금금리가 전월대비 일부 인하하면서 하락했다.
 
실제로 6월 기준 1년만기 은행채 금리는 3.40%로 전월 3.47%에 비해 0.07%포인트 하락했고, 2년 만기 은행채 금리 역시 지난 5월 3.51%에서 3.44%로 0.07%포인트 내렸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되면서 신규취급액과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한 것과 관련해 은행연합회측은 "6월 기준 코픽스 금리는 은행의 6월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해 결정하기때문에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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