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주가에 왜곡을 주고 있던 전환사채(CB) 이슈가 모두 해소됐다는 증권사 분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3.71%) 상승한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해외 CB 전환물량이 상장됐다”며 “전체 주식수의 10% 가량되는 물량으로 오버행 우려가 있겠지만 향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미 대부분의 물량이 공매도됐고 신규 물량은 대차주식을 상환하는데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결국 CB이슈가 모두 해소되면서 펀더멘탈에 의한 평가가 가능해졌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기대도 점차 증가할 수 밖에 없어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현시점이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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