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PR의 힘' 한숨돌려..1790선 재차 회복(11:08)
2012-07-13 11:10:52 2012-07-13 11:11:36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1770선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던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1790선을 재차 회복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여전히 투자심리가 얼어있는 모습이지만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로 복귀하면서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17포인트(0.68%) 오른 1797.56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18억원, 15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이 25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21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엇갈리는 가운데 전기·전자(2.01%), 보험(1.11%), 통신업(1.07%)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의료정밀(-2.71%), 비금속광물(-1.13%), 기계(-0.8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수가 우위를 보이면서 3% 가까이 상승폭을 키우며 112만원선까지 올라섰다.
 
이레만에 반등한 현대차(005380)도 상승세가 더하며 2% 중반대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롯데쇼핑(023530)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등 백화점 3인방은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만회하며 지수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71포인트(1.38%) 내린 479.67에서 거래되고 있다.
 
초복을 앞두고도 닭고기주는 3% 내외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하림(136480)이 3% 중반대로 떨어지며 사흘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동우(088910)를 비롯해 거래소에 상장된 마니커(027740)도 동반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 오른 115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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