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 상반기 주식회전율 최고
2012-07-09 06:00:00 2012-07-09 06:00: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올 상반기 주식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주식은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테마주를 비롯한 정치 관련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 상반기 상장주식 회전률이 높은 상장사는 우리들제약(004720)(4175.63%), 우리들생명과학(118000)(3717.94%), 영화금속(012280)(3368.77%), 신일산업(002700)(2932.66%)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른손(018700)(3662.54%), 동방선기(099410)(3389.91%), 오픈베이스(049480)(3182.59%), 영진인프라(053330)(3003.40%) 등의 순으로 주식 회전율이 높았다.
 
주식회전율이 높은 종목은 대체적으로 주가도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다.
 
우리들제약의 주가는 상반기에 263.73% 상승했고, 우리들생명과학과 영화금속도 각각 117.36%, 110.26% 급등했다.
 
또 바른손은 129.73%, 동방선기는 391.88%, 오픈베이스는 106.37% 등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과학, 바른손 등은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이다.
 
반면 제주은행(006220), 서울저축은행(016560), KNN(058400), 대구방송(033830) 등은 주식 회전율이 낮은 종목으로 꼽혔다.
 
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주식 회전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주식회전율은 ▲1월 24.84% ▲2월 37.95% ▲3월 30.34% ▲4월 31.10%를 기록한 뒤 5월 28.83%, 6월 20.55%로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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