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돌아선 外人에 1870선 하회..삼성電 하락전환(10:10)
2012-07-06 10:13:05 2012-07-06 10:13:46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전환에 낙폭을 확대, 1870선을 하회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가 하락전환하면서 지수는 부담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3%) 내린 1869.80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23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만이 40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68억원 매도 우위다.
 
하락 전환한 업종이 늘어난 가운데 전기가스업(-1.14%), 전기·전자(-0.92%), 통신업(-0.68%)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0.94%), 음식료품(0.81%), 종이·목재(0.51%) 등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삼성카드(029780)가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3% 이상 올라섰다.
 
제과주가 강한 흐름이다. 오리온(001800)이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고, 롯데제과(004990)도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수 물량이 나타나면서 2%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외국인 사흘째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에도 2% 이상 밀린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가 지속되며 전날보다 1.58포인트(0.32%) 오른 498.92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레째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총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5원 오른 113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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