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는 전월 대비 5만1000명 순증해 전체 가입자가 346만명으로 늘었다"며 "이같은 예상을 뛰어넘는 가입자 증가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현장 영업력 확대로 OTS 결합상품 신규가입자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OTS 가입자 증가는 KT의 OTS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의미한다"며 "하반기 가입자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연말까지 385만명 가입자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며 "8월부터 KBS의 공시청사업 관련 공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4.2% 급증하고 1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홈쇼핑 송출 수수료 계약 확정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비용 절감으로 1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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