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내년 R&D예산 5368억원 편성
고효율 바이오에너지 실용화 적극 지원
2008-10-29 17:11: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토해양부는 29일 "내년도 국토해양 R&D 예산을 올해보다 13% 증가한 5368억원으로 편성하고 첨단도시개발사업, 미래철도기술개발사업, 해양에너지실용화기술개발 등 32개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고효율 바이오에너지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모두 1000억원을 투입해 디젤, 에탄올, 수소 성분이 있는 해양생물의 개량과 배양 기술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Co₂)해양지중저장기술 개발과 해조류를 이용한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화호와 인천만 등에서의 조력발전 시스템 개발과 조류, 파력에너지 등 해양에너지실용화 기술 개발과 쇄빙연구선 건조, 담수화 플랜트 사업, 유-에코(U-Eco)씨티 기술개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등에 대한 지원계획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R&D예산의 확대와 더불어 관리시스템을 보완해 추적평가, 과제별 성과지표 등 체계적인 성과 유도방안도 함께 마련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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