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82.70엔(0.92%) 오른 9089.4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 증시는 EU 정상들이 유로존 해법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여전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달 여 만에 9000엔 선을 회복했다.
여기에 기업 체감경기를 알 수 있는 2분기 단칸지수가 -1로 예상치와 이전치를 모두 상회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대외 호재가 이어지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수출주가 상승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소니가 2.32% 급등하고 있으며 닛산자동차(1.74%), 후지필름(1.13%), 파나소닉(1.09%) 등이 모두 지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JFE홀딩스와 신일본제철도 1%대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쓰비시UFJ파이낸셜(1.32%),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0.77%) 등 금융주도 강세다.
이 밖에 해운업(1.55%), 도매업(1.07%), 석유석탄(0.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양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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