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매수’-우리투자證
2012-06-29 08:12:50 2012-06-29 08:13:2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9일 SK C&C(034730)에 대해 IT서비스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선거로 인해 지연된 SI프로젝트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OS사업 신규고객 확대와 CIS지역 중심의 해외수주 증가효과도 매출성장과 수익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6~8월 3개월 간 진행될 2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부터 시행되는 세제개편으로 인한 공정과세 강화로 SK C&C의 경우 배당금 지급 확대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비율이 30%를 초과하는 기업의 3% 초과 지분을 보유한 개인대주주에게 증여세가 부과되며 SK C&C의 최대주주 일가도 연간 증여세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대주주 납세여력 확보를 위한 배당금지급 확대의 가능성이 있고 이는 대주주 이외의 주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