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실적 부진 예상-유진證
2012-06-27 08:42:07 2012-06-27 08:42:57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풍산(103140)에 대해 실질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와 내년에는 수익성 향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0%가량 감소한 281억원으로 전망돼 당초 400억원대 전망치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늘어나겠지만 동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풍산은 지난해 말 제품구조를 부가가치가 높게 바꾸면서 IT와 자동차 생산 증가가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동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은 부담이지만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하반기 이후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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