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뉴욕증시가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재시간) 오전 9시33분(현지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60포인트(0.58%) 오른 1만2725.51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329.1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71포인트(0.43%) 상승한 1334.81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재총선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부양을 위한 공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다.
단,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29를 기록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2.50~20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을 주도했던 제조업 활동이 5월에 둔화세를 보이며 실망감을 더 했다.
5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달 1.0% 증가에서 5월 0.1% 감소로 돌아섰으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1% 증가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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