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은 가뭄 지역의 저수지 준설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저수지 설치 이후 토사 퇴적 등으로 내용적이 감소해, 소요 저수량을 확보할 수 없는 저수지 중 최근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 준설작업이 용이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예산은 가뭄 지역인 충남도 등 5개도 45개 저수지의 퇴적토 60만㎥ 준설에 사용된다.
60만㎥의 저수용량 증대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5월 이후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를 입고 있는 충남지역 등을 중심으로 관정 357공·하상굴착 483개소 등 1467개소의 용수원을 개발해 누계면적 4만1000ha에 대해 영농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과 함께 가뭄극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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