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60선 회복..PR매수 확대(12:18)
2012-06-14 12:28:14 2012-06-14 12:28:5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프로그램 동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860선을 회복했다.
 
14일 오후 12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08%) 오른 1860.82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억원 규모로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7억원, 638억원 '팔자'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2125억원 매수, 비차익 298억원 매수, 총 243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건설업(1.02%), 전기가스업(1.02%), 철강·금속(0.73%), 음식료품(0.75%), 은행(0.55%) 순으로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1.02%), 의료정밀(-0.89%), 운송장비(-0.62%), 기계(-0.31), 종이·목재(-0.40)는 내림세다.
 
해외 수주 소식에 건설업이 동반 상승세다.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금호산업(00299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이 1~3% 오르고 있다.
 
화장품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콜마(024720), 코스맥스(044820), 에이블씨엔씨(078520)가 2%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 속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IT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우려로 LG전자(066570)가 3% 넘게 밀리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 써니전자(004770), 아남전자(008700)가 1% 넘게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이 약세고 나머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LS(00626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거래일째 상승세다. 현재 4% 넘는 급등 중이다.
 
CJ제일제당(097950)이 곡물가격 안정이 원가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2% 안팎의 강세다.
  
보루네오(004740)가 감자 결정 소식에 8%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9%) 오른 472.32를 기록 중이다.
 
음성인식 관련주가 2거래일째 강세다. 애플이 한국어로도 음성인식 프로그램 시리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발표에 브리지텍(064480), 디오텍(108860)이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신흥기계(007820)가 삼성그룹에서 수주했다는 소식에 4%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026040)이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4거래일째 상승세다. 현재 3.45%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5원 내린 116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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