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블록버스터 출시 '목표가↑'-대신證
2012-06-13 09:03:45 2012-06-13 09:04:3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올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을 신계열 블록버스터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14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2010년 출시한 ARB계열의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에 이어 올해 내성발현율 0%에 도전하는 B형감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치료제 중 가장 핫한 DPP-IV 저해제 트라젠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 약물들은 연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블록버스터들로 약가인하로 인한 유한양행의 매출감소를 상쇄하고도 당분간 높은 외형 성장성을 담보하는 품목들이란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가인하 영향으로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6949억원을 기록하겠지만 2013년엔 매출액 7824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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