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3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해외 사업부 실적 성장성이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1분기에도 별도기준 영업적자를 발표했다"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 영업이익은 6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주력품목 매출성장률 둔화, 유통재고 조정, 매출 감소가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올해 매출액 475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반면 실망스러운 내수 실적과 달리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 전년동기대비 38.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1.2%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경한미의 올해 연간 매출액 목표는 전년대비 30% 많은 7억5000만위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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