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차총선, 사회당 과반확보 전망
2012-06-11 07:34:50 2012-06-11 18:39:1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프랑스 1차 총선에서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1차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이 283~329석을 확보해 과반을 얻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당과 연합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이는 녹색당은 12~18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다수당을 위한 최소 의석수인 289석 확보가 무난해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당과 녹색당의 지지율은 47.1%로 나타났다.
 
반면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속해있는 대중운동연합은 35.4%의 지지율로 210~263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다수 정당의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틴 오브리 사회당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권자들이 변화를 외치는 올랑드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며 "다음주 일요일 2차 총선이 끝날 때 까지는 섣부른 기대를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에서는 12.5% 이상을 얻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현지시간) 2차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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