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대신증권은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차전지 사업부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갤럭시S3' 출시에 따른 각형 전지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26.3% 증가했다"며 "올 2분기 노트북 수요 예상보다 견조해 원형 전지 출하량도 전분기대비 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이어 "대면적폴리먼지는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와 올 하반기 울트라북 라인업 구축에 따른 수요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른 전체 2차전지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15.4%,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8.5%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또 SBL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 재무적 부담은 없으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SBL의 지분 전량 인수금액은 1000억원 미만으로 전망된다"며 "삼성SDI의 올 1분기말 현금성자산은 8593억원으로 재무적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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