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日 원전 재가동으로 투심 회복-신영證
2012-06-04 08:28:14 2012-06-04 08:29:0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4일 한전기술(052690)에 대해 일본 원전 재가동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달 31일 원전 가동을 잠정 중단했던 일본이 관서지방 오오이(大飯)원전 3, 4호기의 재가동을 결정했다.
 
이번 원전 재가동은 원전 반대 여론에 대해 원전의 필요성을 어필하고 원전 폐지
여부를 고민하던 일본을 원전의 유지 방향으로 한 걸음 옮겨 놓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전의 미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향후 한전기술의 국내외 원전수주 환경에 큰 변화는 없을것으로 판단된다"며 "‘5차 전력 수급 계획’에 따라 늦어도 2016년까지 총 6기 원전(약 1.3조원) 수주가 기대되고,베트남 원전까지 수주할 경우 추가 4000억원의 원전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부터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수화력EPC 사업 수주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인식되면서 한전기술의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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