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현재에 안주해선 안 된다"

LG 혁신한마당에 17년째 개근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결코 현재의 제품이나 서비스 수준에 안주해서는 안된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 31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LG 혁신한마당'에 참석해 "혁신을 향한 열정이 앞으로 10년, 20년 더욱 커져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LG 혁신한마당은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등 경영 전 분야에서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매해 국내외 각 사업장의 혁신활동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참석해 행사를 직접 챙기고 있다.

 

올해는 '옵티머스 LTE' 출시의 산파역할을 한 LG전자(066570)팀, LTE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032640)팀, 시트타입 섬유유연제를 개발한 LG생활건강(051900)팀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6개 팀의 사례가 발표됐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의 시각에서 새로운 가치,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혁신활동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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